사미르 나스리. ⓒGettyimages이매진스
사미르 나스리(28, 맨체스터 시티)의 다음 시즌 거취는 어디가 될까.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프랑스 대표팀 출신 나스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리는 올 시즌 부상으로 리그에 11경기에 출전하며 단 2골에 그쳤다. 나스리는 올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다음 시즌 맨시티의 새 지휘관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뛰어야 하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은 나스리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회의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나스리를 지난 시즌부터 주시해왔으며 올 여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유벤투스는 야야 투레를 영입 후보로 꼽아왔지만 나스리로 영입 타깃을 변경했다.
한편 나스리는 과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철학에 맞는 선수"라며 맨시티 잔류를 희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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