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e스포츠 대회’ 개최 러시

입력 2016-05-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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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넥슨 ‘히트’ 토너먼트 이어
22일부터 넷마블 ‘백발백중 챌린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을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열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모바일 슈팅게임 최초의 e스포츠 대회 ‘백발백중 챌린지’ 정규리그를 22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연다. 참가자 모집은 13일까지 홈페이지(event.view.netmarble.net/wefire/event/65)에서 진행된다. ‘백발백중 챌린지’는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의 공식 e스포츠 대회다. 선발된 16개 클랜이 4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르며, 각 조의 우승팀은 4강전과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우승 상금은 1위 10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 4위 50만원이다. 1∼3위 클랜은 7월 9일 열릴 한중전에 국가대표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넷마블은 이에 앞서 21일 e스포츠 공식 대회 출범을 기념한 특별초청전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하고 정규리그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특별초청전에서는 클랜 대결과 함께 광고모델인 인기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축하공연과 전소미, 김세정 등 인기 멤버의 게임 대결이 예정돼 있다.

한편 넥슨도 지난달 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의 토너먼트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0개 길드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종 우승한 ‘마왕’ 길드는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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