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TEX 그리핀, 큰 이상 없다… 곧 복귀 할 것

입력 2016-05-12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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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그리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다시 어깨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은 A.J. 그리핀(28, 텍사스 레인저스)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그리핀의 자기공명촬영(MRI) 등 정밀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핀의 오른쪽 어깨에는 수술 등이 필요한 큰 이상은 없다. 따라서 그리핀은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앞서 텍사스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그리핀을 지난 8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리핀은 여려차례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우려는 더욱 컸다.

그리핀은 지난 201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47경기에서 282 1/3이닝을 던지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그리핀은 지난 2013년 32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해 오클랜드 마운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그리핀은 지난 2014년 초 토미 존 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다 어깨 부상을 당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한 바 있다.

이후 그리핀은 이번 시즌 텍사스 소속으로 복귀해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33 2/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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