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드디어 때가 왔다!

입력 2016-05-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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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임주환. 동아닷컴DB

연기자 임주환이 하반기 안방극장을 책임질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임주환은 7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주연을 맡고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그는 현재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 등이 소속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기자로, 지난해 말부터 차례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의 바통을 이어받고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MBC ‘탐나는도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tvN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제대로 풀 기회를 잡아 눈길을 끈다.

분위기는 일단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을 위해 사전제작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모든 촬영을 마쳤다.

최근 가편집을 끝낸 후 드라마 관계자들은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면서 더불어 임주환의 남다른 존재감에 관심을 드러냈다.

극중 임주환은 모든 걸 갖춘 재벌 2세의 ‘완벽남’ 캐릭터다.

여주인공인 수지의 ‘키다리 아저씨’ 역을 자처하며 여심을 자극할 기세다.

주연을 맡은 김우빈의 라이벌로 등장해 수지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임주환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면 이번엔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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