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빅사이즈 모델 표은진 “임신 중독증으로 120사이즈”

입력 2016-05-1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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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에서는 빅사이즈 모델 표은진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진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빅 사이즈 모델 표은진(41)이 출연한다.

표은진은 스케줄을 펑크 낸 기존 모델을 대신해 홈쇼핑 방송에 올랐다가,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면서 이후 하루 다섯 개 씩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최근엔 연기자, 가수까지 발을 넓혔다.

그가 원래부터 뚱뚱했던 건 아니었다. 스물네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찾아온 임신중독증 때문에 순식간에 55사이즈에서 120사이즈가 됐다고.

빅 사이즈 모델인 표은진 역시 요즘 불어나는 몸무게를 보며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 불혹을 넘겨 본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나이가 된 것이다.

누구보다 즐겁고 신나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유독 건강에는 자신이 없던 그녀가 생애 첫 건강검진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는데…. 일을 위해 몸을 희생하며 살아온 그녀의 건강은 과연 괜찮을까? 빅사이즈 모델 표은진의 인생 이야기는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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