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전 1안타’ 이치로, 3000안타까지 ‘-51’

입력 2016-05-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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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개인 통산 3000안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마이애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이치로는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치로는 팀이 0-3으로 뒤진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천웨인 대신 대타로 타석에 섰다. 이치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를 상대해 2구째를 공략,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로써 이치로는 지난 9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때린 뒤 9경기 만에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치로는 이날 안타로 통산 2949개를 만들어냈다.

현재 이치로는 역대 안타 부문 32위에 올라 있다. 31위는 2961개를 친 샘 크로포드(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치로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45타수 14안타) 4타점 OPS 0.74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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