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측 “총회나 추가 대의원회 결의를 통해 결정할 것”

입력 2016-05-20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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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측 “총회나 추가 대의원회 결의를 통해 결정할 것”

이세돌이 프로기사회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양건 회장은 “이세돌 9단이 제출한 탈퇴서에는 사유가 간략히 적시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대화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탈퇴서 수리여부, 향후 대응 등에 관해서는 이세돌 9단과의 대화를 거쳐 총회나 추가 대의원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이세돌 9단은 형 이상훈 9단과 함께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기사회는 19일 긴급 대의원회의를 소집하고 이세돌 9단의 탈퇴 신청 처리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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