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로희, 사랑스런 팅커벨 변신

입력 2016-05-20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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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로희 부녀가 피터팬과 팅커벨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1회 ‘작은 아이 크게 키우기’편이 방송된다.

기태영은 돌을 맞이한 로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기태영은 로희의 첫 돌을 맞아 돌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로희 전용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기태영은 장소 섭외부터 촬영에 필요한 소소한 소품까지 직접 준비하는 열정으로 딸을 챙겼다.

공개된 사진 속 로희는 동화 '피터팬' 요정 팅커벨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새하얀 원피스에 깜찍한 요정 날개까지 달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희또 마음에 드는지 팅커벨의 상징인 요술봉을 자신의 분신마냥 꼭 쥐고 있다. 기태영은 로희를 따라 팅커벨의 단짝 피터팬으로 변신했다. 초록색 고깔모자까지 쓰고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기태영은 로희의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원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달려 다녔다. 카메라 타이머 시간을 못 맞추거나 로희의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는 실수를 연달아 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로희를 위한 아빠 기태영의 고군분투기는 오는 22일 오후 4시5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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