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손 부상 불구 멀티출루 활약… PIT 12-1 대승

입력 2016-05-25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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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손 부상으로 이틀 휴식을 취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팀 타선에 힘을 실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8-1로 크게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 구원 투수 에반 마샬을 상대로 외야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사 2루 상황에서 터진 적시타.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고,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이후 강정호는 7회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에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2와 5홈런 12타점 8득점 11안타 출루율 0.340 OPS 1.030 등이다.

강정호는 앞선 첫 두 번의 타석에서는 2루 땅볼, 삼진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12-1로 크게 이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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