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전혜빈, 미워할 수 없는 ‘하드캐리’ 맞네!

입력 2016-05-25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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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전혜빈, 미워할 수 없는 ‘하드캐리’ 맞네!

배우 전혜빈의 애틋한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전혜빈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모든 오해의 시작인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방송을 통해 ‘예쁜’ 오해영이 도경(에릭)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가 공개됐다. 도경 엄마의 훼방으로 만들어진 오해였따. 사랑이 아니라 자신을 동정하는 것 같은 도경의 이야기가 담긴 녹음파일은 오해영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이를 표현한 전혜빈의 연기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런 오해영을 연기한 전혜빈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충격과 현재의 애틋함을 표현하며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분노와 슬픔 뒤섞인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상처를 이용해 도경을 되찾으려는 노력보다는 당당하게 나서는 오해영의 모습에서 전혜빈 특유의 성격이 묻어난다.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오해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전혜빈의 연기가 점차 녹아들며 극은 점점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앞으로 전혜빈이 연기하는 ‘예쁜’ 오해영의 활약과 극적 로맨스의 변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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