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6/23/78815450.2.jpg)
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상대 투수가 오른손 임에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우익수 세스 스미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1루수 이대호-3루수 카일 시거가 나선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아담 린드-유격수 케텔 마르테-포수 스티브 클레벤저-좌익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이에 맞서는 디트로이트는 1루수 미겔 카브레라-지명타자 빅터 마르티네스-2루수 닉 카스테야노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는 신인 마이클 풀머. 하지만 신인이라 해서 결코 얕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풀머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