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레이양, 유지태 성 스캔들녀 엠버 열연 ‘존재감 급상승’

입력 2016-07-09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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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레이양, 유지태 성 스캔들녀 엠버 열연 ‘존재감 급상승’

‘굿와이프’ 엠버(레이양)가 이태준(유지태)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이었다.

9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2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의뢰받은 이은주(엄현경) 사건을 조사하다 남편 이태준의 성상납 스캔들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이은주의 강간 사건 당일 그와 함께 있던 여성 예지를 찾기 위해 업소에 방문했다. 사장에게 받은 업소 여성들의 프로필을 살피던 김혜경은 깜짝 놀랐다. 이태준의 성 파문 동영상에 등장한 여성 ‘엠버’에 대한 내용도 있었기 때문이다. 김혜경은 “TV에 나온 검사가 엠버 말고 다른 여성도 불렀느냐”고 물었다가 이내 사장이 자신을 알아보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레이양은 ‘굿와이프’ 2회 초반 전도연의 상상 속 유지태와의 베드신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중반 성상납 동영상 녹음 파일에서도 음성으로 열연을 펼쳤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과감한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전도연의 브라운관 복귀작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tvN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굿와이프’ 전도연-레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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