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를 여자친구라 소개하며 자랑했다.
SBS 드라마 ‘미녀공심이’10일 방송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이 순댓국집에서 안단태의 연수원 동기 소민정 변호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단태와 공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소민정은 “아직도 과외 하냐.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말고 햄버거 좋아하지 않냐. 머리 모양 보니까 재수생 같은데 학생은 집에 혼자 갈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어 소민정은 “나 오늘 술이 당긴다. 나랑 술 마시러 가자”라며 안단태의 팔짱을 끼며 “아직 여자 친구 없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단태는 “여자친구 있어. 인사해. 내 여자친구 공심 씨. 소 변 잘 몰랐구나. 나 공심 씨처럼 엄청 귀여운 스타일 좋아해”라고 답해 소민정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공심은 소민정을 향해 “우리 이따가 집에 가서 같이 와인 한 잔 할 건데, 같이 안 가실래요? 술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같이 가세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