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세컨드, 2집 발매 기념 옥상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입력 2016-07-2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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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수퍼 섹시 파티드레스(SUPER SEXY PARTY DRESS) 발매와 함께 종횡무진 활동 중인 에이프릴세컨드가 지난 7월8일 홍대 클럽 스틸페이스(STEEL FACE)에서 개최된 쇼케이스 ‘프라이빗 루프탑 파티 (‘PRIVATE ROOFTOP PARTY)’를 전석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직접 홍대 클럽의 Bar와 옥상 공연장을 오가며 이루어진 프라이빗 루프탑 파티는 멤버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다가가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며 이야기도 나누면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옥상에서의 공연은 홍대 전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한 여름밤의 멋진 해질녘 풍경과 함께 팬들에게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7월 30일에는 전국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대전 클럽 ‘인스카이2’에서 대전 로컬 밴드인 개인플레이 Gainplay, 블리츠 BliTz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서울에서의 전국투어 스케쥴을 성공리에 마치고 부산, 광주, 대구, 인천을 거쳐 에이프릴 세컨드가 처음 태동했던 대전의 클럽에서 2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스케쥴을 마무리하는 만큼 멤버들에게 큰 의미가 되는 공연이다.

2016년 1월 MBC '한번 더 해피엔딩' OST '독보적으로 아름답소'를 시작으로 그린플러그드 숨 앨범 '분홍돌고래', 그리고 tvN '기억' 오프닝 OST 'More than a memory'까지 쉴 틈 없이 달리고있는 에이프릴 세컨드는 이번 정규 2집 앨범에 8,90년대 댄스/신스팝과 어쿠스틱 팝, 디스코 리듬 등 다양한 장르를 그들만의 색으로 담아냈다.

밴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음색의 보컬, 독보적인 기타 리프, 빛나는 신스와 감각적인 사운드 역시 여전하다. ‘Bring it up’과 ‘April dream’은 SM/쟈니스 등과 작업했던 스웨덴 프로듀서 겸 작곡가 다비드 프렘베리(David Fremberg)가 공동 작곡으로, 마지막 트랙 ‘학교’는 부활의 김태원이 작곡/작사로 밴드를 든든히 지원했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EBS 헬로 루키, KT&G 밴드 디스커버리, 홍대거리가요제 등에 선정/수상되며 시작부터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난장 페스티벌, KAMF, 상상실현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등의 축제와 국내외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14년 첫 정규 앨범 [Plastic Heart]를 발표했고, 2015년 에이미 와인하우스 헌정곡 ‘AMY’를 공개하고, 2016년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OST "독보적으로 아름답소" 와 tvN ‘기억’ OST ‘More than a memory’에 참여했다.

한편 대전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마치는 에이프릴 세컨드는 이후 서울의 라이브 클럽들과 8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부산 록페스티벌’과 9월 초에 펼쳐지는 ‘광주 난장 사운드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칠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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