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김래원·박신혜의 달달한 밀착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14회 방송된 내용. 홍지홍(김래원)을 집으로 초대한 유혜정(박신혜)이 방안에서 단 둘이 진한 핑크빛 로맨스를 즐기는 장면이다.
“가야겠다. 아무래도 단 둘이 한 방에 있는 거 좀 야하다”라는 지홍의 말에 “야해야 되요. 쌤 우린” 이라며 농담으로 맞받아치는 혜정을 지홍이 침대에 눕히게 된 상황. 뒤이어 “나 이거보다 더한 것도 잘할 수 있어. 까불지마”라며 능글맞게 말하는 지홍에 혜정은 설렜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 3일) ‘좋은 건 다시 한 번!’이라는 취지로, 박력 넘치는 지홍의 모습과 역으로 당황해버린 귀여운 혜정의 얼굴을 포착, 두 사람의 행복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홍과 혜정의 야릇하지만 달콤한 베드신과 이젠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백허그신까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과감해진 애정표현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한다.
지홍과 혜정의 로맨스가 정점을 찍으며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혜정의 할머니의 죽음과 병원의 비리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계속 기대감이 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