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함틋’ 첫 멜로, 수지+女스태프 도움받아” [화보]

입력 2016-08-05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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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코리아

김우빈 “‘함틋’ 첫 멜로, 수지+女스태프 도움받아”

‘함요일의 남자’ 배우 김우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엘르 코리아는 최근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김우빈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우빈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깊은 눈빛과 절제된 몸짓 만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은 눈빛을 지닌 배우 김우빈. 또래 배우들에게는 보기 드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대세’라는 타이틀을 일찍 거머쥐며 일약 한류스타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남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에게 ‘대세’란 무엇일까.

그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 인생에 세 번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 기회를 좀 빨리 맞이한 것 같다. 같이 일을 시작한 친구들에게 늘 말한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냥 기회가 빨리 온 것뿐이다. 너희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가”고 했다.

이어 “아직도 모델 활동 당시 분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 연기하면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도 꾸준히 연락한다. 신기할 정도로 좋은 분들만 만났다. 사무실의 도움도 컸다. 내가 큰 그림(연기)을 그릴 수 있도록 믿고 지원해 준다. 정말 앞일은 모르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 김우빈. 작품을 준비하면서 고민도 있었다. 그는 여심 공략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수지에게 많이 물어봤다”며 “수지는 뭘 해도 남자들이 좋아하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갈린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애매하거나 헷갈릴 때는 현장 여성스태프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어떤 상황이 극적으로 더 좋은지 고르라고 말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엘르 코리아


겸손함이 매력이고 열정 넘치는 배우 김우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코리아 8월호와 공식사이트,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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