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에인절스, 컵스에 1-3 패

입력 2016-08-11 12: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최지만(25, LA에인절스)이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을 각각 1루수 땅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 투수 제이슨 하멜을 상대해 2S2B 상황에서 5구째 92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투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9회 대타 젯 밴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컵스에 1-3으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0-2로 뒤진 8회초 에스코바와 칼훈의 안타에 힘입어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트라웃이 삼진을 당했지만 3루주자가 후속타자 푸홀스의 2루수 땅볼때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는 8회말 상대 에디슨 러셀에게 홈런포를 맞으며 1점을 추가 실점했고 9회 마지막 공격 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