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또 판정이…’ 류한수, 레슬링 동메달결정전에서 패

입력 2016-08-17 05: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한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레슬링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류한수(28)가 동메달결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위기에 몰렸고, 결국 패했다.

류한수는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6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술 추나예브에 0-8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

앞서 류한수는 앞서 8강전서 미그란 아루티우냔(아르메니아)에게 1-2로 석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에서 아드함 아흐메드 살레흐 카흐크(이집트)를 5-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동메달결정전에 올랐다.

이날 류한수는 1회전 시작 1분 40초반에 패시브를 받았다. 류한수는 파테르 상황에서 추나예프의 공격을 잘 버텨냈다.

이후 스탠딩이 선언되는 듯했으나 추나예프에 다시 파테르가 주어졌고 류한수는 결국2점을 내줬다.

이어 류한수는 계속해서 연이어 2점짜리 옆굴리기 공격을 세 차례 연속 허용하면서 0-8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결국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