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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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시즌 첫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도르트문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트리어 모젤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이트라흐트 트리어와의 DFB포칼(독일 FA컵 축구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7)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카가와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 33분에도 곤잘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종반 종료 직전 안드레 쉬얼레의 쐐기골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들어서도 도르트문트는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