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의 민현이 앨범 작업중 아침부터 고기를 먹으러 다닌 에피소드를 밝혔다.

뉴이스트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NVAS'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민현은 작업중 에피소드가 있냐는 말에 "작사에 참여를 많이 했는데, 프로듀서 계범주와 멤버 백호와 함께 작업 할때가 많았다"며 "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는데, 작업을 하면서 항상 아침에 자게 되더라. 또 아침에 작업이 끝나면 백호와 범주형이 꼭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많이 먹으러 다녔다. 아침에 떡갈비도 먹고, 고기도 먹고 잘 챙겨먹었다. 밤에 먹고 싶은 걸 아침에 먹은 거 같다"라고 앨범 작업중 묘한 식습관이 생겼음을 밝혔다.

이에 백호는 "아침을 꼭 챙겨먹자는 의미보다는, 즐겁게 일해야 우리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아침에는 뭐가 할 게 많이 없어서 먹을 거를 찾아다닌 거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CANVAS'는 '24시간'을 콘셉트로 잡아, 각 시간대별로 들으면 좋은 트랙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Love Paint (every afternoon)'는 Mafly와 BUMZU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퓨처베이스와 R&B를 기반으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세련되고 힘찬 분위기를 풍긴다.


또 'CANVAS'에는 'Daybreak (Minhyun&JR)', 'R.L.T.L (Real Love True Love) (one morning)', 'Thank You (evening by evening)', 'Look (a starlight night)' 등이 함께 수록됐으며, 뉴이스트의 멤버들이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음악적인 색채를 더욱 진하게 담아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