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잇따라 전해진 연예인들의 이혼 소식을 두고 기자들이 입을 연다.
이날 녹화에서는 ‘실시간 검색어를 휩쓴 연예계 핫이슈’를 주제로 가수 출신 이지현과 호란의 이혼 소식을 다뤘다.
대중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던 이지현과 호란은 2016년 합의 이혼 소식을 알려 대중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그간 각종 토크쇼를 통해 결혼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까지 앓았다고 고백하는등 이혼을 암시해왔던 이지현과는 달리, 달달한 러브스토리로 관심을 모으며 이상적인 부부상으로 꼽히기도 했던 호란의 이혼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풍문쇼’ 녹화에 등장한 패널 김가연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모두 포기하고 양육권만을 선택한 이지현에 대해 “내 얘기 같다. 지난 이혼 때 나도 그랬기 때문에 엄마의 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가슴 아파했다고.
한편, 김가연은 이날 녹화장에서 “이상민의 전 그녀(?)와 친구였다”는 돌발발언을 해 MC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석증 걸릴 것 같다” 며 갑자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3년간의 결혼 생활부터 배우자의 정체, 그리고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9월 5일 채널A ‘풍문쇼’에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