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부상자 명단서 복귀… PHI전 대타 출전 예상

입력 2016-09-07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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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이매진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달 중순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아웃까지 예상됐던 지안카를로 스탠튼(27, 마이애미 말린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스탠튼이 7일(이하 한국시각)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우익수로 제프 프랑코어를 기용했다. 스탠튼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달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 안타를 때린 뒤 2루로 진루하던 중 슬라이딩 자세가 흐트러지며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부상 그레이드는 3. 스탠튼은 곧바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시즌 아웃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스탠튼은 부상 후 착실한 재활 과정을 걸었고, 지난달 말부터 복귀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다.

스탠튼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0.244와 25홈런 70타점, 출루율 0.329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6일까지 68승 70패 승률 0.493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5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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