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바비x송민호 MOBB, 흥겨운 힙합듀오의 탄생

입력 2016-09-09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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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빨리 전화해 영상 갈무리

아이콘의 바비와 위너의 송민호가 흥겨운 힙합듀오로 돌아왔다.

바비와 송민호의 유닛 그룹 MOBB는 9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디지털 싱글 '붐벼'와 '빨리 전화해'를 공개했다.

MOBB로 정식 데뷔하기전 각각의 솔로곡 '꽐라'(바비)와 '몸'(송민호)을 발매하며 예열을 마친 MOBB는 '붐벼'와 '빨리 전화해'를 통해 둘의 넘치는 에너지를 제대로 담아냈다.

먼저 '붐벼'는 강한 트랩 비트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훅이 특징으로, 재미있는 가사와 힘이 실린 랩핑으로 강하지만 무겁지 않게 사람들의 흥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빨리 전화해'는 유쾌한 펑키리듬위에 서로 주고받는 랩이 일품인 곡으로, 쉬지않고 24시간 신나게 놀 것같은 MOBB의 특징이 잘 담긴 곡이다.

음원 공개에 앞서 진행된 V 라이브에서 바비가 "클럽에 어울리는 곡이다. 클럽이라면 헬스클럽 요가클럽 다 어울린다. 자기전에는 듣지 마라 신나서 잠이 안온다"라고 설명한 것처럼 '붐벼'와 '빨리 전화해'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몸을 들썩이게 하는 에너지가 담겨있다.

특히 리드미컬하고 힘있는 랩핑의 바비와 섹시하고 분위기 있는 송민호의 조합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빨리 전화해'와 '붐벼' 모두 바비와 송민호가 작사를 맡았으며, 쿠시와 테디, Choice37 등이 작곡을 맡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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