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빈지노-정진운, 멕시코 마야 문명 탐방

입력 2016-09-10 14: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정진운이 멕시코 마야 문명 전문 가이드로 변신했다.

오는 12일(월) 방송되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서는 가요계의 훈남 절친 정진운과 빈지노의 흥 넘치는 멕시코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멕시코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야 문명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유카탄으로 떠난다. 각종 TV와 블로그를 통해 마야 문명을 섭렵한 정진운은 유카탄으로 향하는 내내 “왜 불가사의일까?”, “외계인이 빵 찍어놓고 간 것 같아”라고 쉴 새 없는 질문 폭격을 날리며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본격적인 멕시코 마야 문명 투어가 시작되고 마야의 중심지인 치첸이트사에 도착하자 두 사람은 “우와”, “대박이다”, “대단하다” 등의 감탄사를 내뱉으며 어마어마한 장관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치첸이트사를 대표하는 쿠쿨칸의 피라미드인 ‘엘 카스티오’를 발견한 정진운은 빈지노를 위한 일일 마야 문명 가이드로 변신해 알고 있는 지식을 마구 쏟아냈다.

하지만 빈지노의 집요한 질문이 계속되자 정진운은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던 초반과는 달리 “나도 블로그로 봤어”라며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고 그의 설명은 함정 투성이였다. 결국 빈지노는 “야. 정진운 너 뭐야.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라고 의심을 드러냈다고.

이에 미스터리 방송 마니아 정진운의 일일 가이드는 무사히 끝날 수 있었을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정진운과 빈지노가 만난 찬란하고 웅장한 멕시코의 마야 문명은 오는 12일(월)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