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DL 등재 후 첫 라이브 BP… PS 등판 없을 것

입력 2016-09-21 08: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 이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류현진(29, 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처음으로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서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이는 앞서 류현진이 지난 7월 팔꿈치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자리였다. 류현진은 네 명의 동료를 상대로 25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 후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오프 시즌 내 건강 회복이 목표”라고 전하며 “포스트시즌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첫 라이브 BP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 하겠지만, 포스트시즌 기간까지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무리 시킬 이유가 없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이 아닌 2017년 스프링 트레이닝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