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핀첨 PGA 커미셔너 “골프, 올림픽서 퇴출 없을 것”

입력 2016-09-2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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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핀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69)가 골프의 위상을 높게 봤다.

핀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골프가 보여준 성과를 봤을 때 골프는 오랫동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골프 상위랭커들은 '지카 바이러스' 등을 이유로 줄줄이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골프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하지만 핀첨의 생각은 달랐다. 핀첨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골프에 배정된 관람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도쿄 올림픽때는 더 많은 관중이 필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올림픽 골프 경기장에 방문한 뒤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22년 동안 PGA투어 커미셔너를 맡은 핀첨은 올해 퇴임 계획에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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