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예능 ‘먹고 자고 먹고’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롤에 대해 “재밌게 노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종원 삼촌이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온유 오빠와 함께 삼촌을 돕기도 했다”면서 “(먹다 보니) 실제로 살이 쪘다. 한국에 돌아와서 급히 살을 뺐다”고 밝혔다.
온유는 “나도 맛있게 먹고 놀고 재밌게 쉬다 왔다. 백수 역할을 맡았다”며 “‘먹고 자고 먹고’는 보는 분들이 힐링하면서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백승룡 PDsms “사랑스러운 조카 느낌이 나는 친구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온유와 정유가 딱 떠오르더라”au “이들이 아니면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했다. 사랑스럽고 예뻤다. 두 사람이 이 프로그램에 와서 행복하게 지내고 갔다. 보는 분들도 행복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tvN과 tvN Asia가 공동 제작하는 백종원의 글로벌 프로젝트 ‘먹고 자고 먹고’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가수 정채연 온유가 출연한 ‘먹고 자고 먹고’는 23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되며 홍콩,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서도 공동 편성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