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베테랑’ 박근형 “전성기 시절 백일섭 최고였다”

입력 2016-09-26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테랑’에서 중년 배우 박근형이 백일섭의 전성기를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2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욕망남녀’란 주제로 배우 박근형, 방송인 박지윤, 가수 강남이 출연해 월척 같은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연기자 백일섭을 언급해 관심을 끈다.

박근형은 “우리 때 내 이국적인 외모는 환영 받지 못하는 얼굴이었다”며 “그때는 달덩이 같이 복스럽고 온순한 느낌의 외모가 대세였다”고 말문을 연다.

이어 “우리 시절 인기가 가장 많았던 사람은 백일섭 씨였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최고였다”고 백일섭을 치켜 세웠다. 또 그는 “당시 레슬링 선수 김일 씨도 인기가 많았는데, 그땐 그런 듬직한 느낌의 남성형이 인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윤정수는 김구라를 가리키며 “이런 얼굴이 그때였으면 어땠을까요”라고 물었고 박근형은 “최고였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그땐 그랬고 지금은 내가 꽃할배 중에선 제일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