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게임’ PD “정통 소셜 예능, ‘지니어스’와 달라”

입력 2016-09-2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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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 PD “정통 소셜 예능, ‘지니어스’와 달라”

전혀 다른 두 개의 사회가 공존하는 정통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온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 ‘소사이어티 게임’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룰 설명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것.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계획이다.

2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소사이어티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콘셉트와 룰을 설명하며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참고 URL: http://tvcast.naver.com/v/1139971) 영상에 따르면 22명의 참가자들은 각각 11명씩 두 개의 사회로 나뉘어 생활하게 된다. 한 쪽 사회는 구성원들의 투표로 매일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이고, 다른 한 쪽은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다. 이 두 사회는 매일 ‘챌린지’라고 불리는 대결을 통해 경합을 펼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승리한 팀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상금을 분배할 수 있게 되고 패배한 팀의 리더는 구성원 중 한 명을 지목해 탈락시키게 된다. 총 11번의 ‘챌린지’를 거쳐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하게 되는 참가자는 팀당 단 세 명뿐이며 ‘파이널 챌린지’의 승자만이 누적된 상금을 실제로 획득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소사이어티 게임’은 정통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며 “두뇌 게임, 반전이 중심이 됐던 ‘더 지니어스’와는 출발점이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종연 PD는 “소셜 리얼리티 속에도 물론 지적 유희를 즐길만한 요소들이 녹아 있으나, 무엇보다 리더, 탈락자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의사회적 관계에 대한 스토리가 주 내용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오는 10월 16일(일) 밤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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