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먼, 연속 경기 안타 행진 중단… PHI전 무안타

입력 2016-09-30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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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이 유력한 프레디 프리먼(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연속 경기 안타가 30경기에서 중단됐다.

프리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속 경기 안타와 출루 행진이 모두 끝났다.

연속 경기 안타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0경기이며, 연속 경기 출루는 46경기다. 30경기 연속 안타는 이번 시즌 최장 기록이다.

프리먼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4회 중견수 플라이, 7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고, 마지막 8회 역시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로써 프리먼은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306와 33홈런 88타점 101득점 177안타, 출루율 0.404 OPS 0.975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강력한 1루 실버슬러거 후보다.



애틀란타는 프리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쉬 콜멘터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1-1로 맞선 8회 4점을 얻으며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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