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추신수, 토론토 전 9번 타자 우익수 선발 출전

입력 2016-10-07 0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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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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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1차전 선발 출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날 1차전에서 추신수는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다. 텍사스의 테이블 세터 진에는 카를로스 고메스(좌익수), 이안 데스먼드(중견수)가 배치됐고 중심타선에 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러그너드 오도어(2루수)가 포진했다.

조나단 루크로이(포수)가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고 미치 모어랜드(1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추신수(우익수)가 하위 타선을 이룬다. 선발 투수로는 콜 해멀스가 등판한다.

이번 시즌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 출전에 타율 0.242, 7홈런, 17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편, 추신수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처음 포스트시즌에 나섰으며 지난해 텍사스에서도 디비전 시리즈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이 3번째 포스트시즌 출전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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