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과 홍윤화는 10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녹화에는 결혼 7년 차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제 남편은 키 180cm에 아주 듬직해 보이는 인상인데요. 전 남편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 해외로 가면 총 맞아 죽는다고 신혼여행도 원하는 곳으로 못 갔고요. 어찌나 겁도 많고 엄살도 심한지 조금만 아파도 엑스레이를 찍으러 갑니다. 매일 사서 걱정하는 저희 남편, 제발 좀 말려주세요”라는 고민이다.
사연을 들은 박성광은 홀로 사서 걱정하는 주인공의 남편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평소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을 때 알람이 안 울릴까 걱정된다"며 "자다 깨서 다시 알람을 확인하다보니 깊이 잠을 자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사정상 팬과 사진을 못 찍어줬는데 자꾸 그 얼굴이 머리에 떠오르고 심지어 꿈에도 그 팬이 나왔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했다.
걱정 끝판왕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의 사연과 걱정왕 박성광의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