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PD "‘지니어스’ 출연진 작전 꾸미는 모습 보고 기획 시작"

입력 2016-10-12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사이어티 게임’ PD "‘지니어스’ 출연진 작전 꾸미는 모습 보고 기획 시작"

정종연 PD가 출연진들을 2주 동안 합숙시킨 이유를 밝혔다.

12일 서울 영등포 CGV 4관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사이어티 게임’의 연출자인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정 PD는 이날 기획 의도를 밝히면서 “‘지니어스’를 찍어 보니 출연자들끼리 녹화를 하지 않을 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작전도 짜는 일이 생기더라. 그런 것들이 잘못 됐다기 보다 그것마저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실제로 합숙을 시켜보니 훨씬 몰입도도 높았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참가자들은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그리고 소수 권력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 이렇게 전혀 다른 두 개의 사회로 나뉘어 생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