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PD "‘닥터스’와 스타일 다를 것...솔직히 부담"

입력 2016-10-1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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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PD "‘닥터스’와 스타일 다를 것...솔직히 부담"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연출인 유인식 PD가 같은 장르인 ‘닥터스’를 언급했다.

유인식 PD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 PD는 “분명히 ‘닥터스’와 편성 시기가 멀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닥터스와는 분명히 다른 길을 가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마 방법론적인 면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닥터스’가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낭만닥터’는 좀 더 직업의 세계를 파고들 예정이다. ‘닥터스’와는 스타일이나 질감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유 PD는 “‘닥터스’는 내 후배가 만든 작품이지만 시청하면서 감탄했다. 솔직히 부담은 된다”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생명을 목숨처럼 여기는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가 열정이 넘치는 두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을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제공│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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