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사랑받고 있는 축구스타 이동국(전북)의 다섯 자녀(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특별 출연, 대박이(시안의 아명)네와 극 중 배삼도(차인표)·복선녀(라미란) 부부의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16일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진행됐다. 막내 대박이와 비글자매(설아‧수아)는 호기심어린 눈빛과 사랑스러운 몸짓으로 촬영장 곳곳을 누비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맏이인 재시‧재아 자매는 의젓하게 동생들을 돌봐 현장 스태프로부터 칭찬받았다.
차인표와 라미란은 살갑고 따뜻하게 대박이네를 대했다. 라미란은 “나도 대박이네의 팬”이라며 선물을 건네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무척 즐거워했다. 제작진은 “대박이네의 특별 출연으로 바쁜 촬영 일정에 지친 스태프 모두가 활력과 즐거움을 얻고 장면 역시 풍성해졌다”고 귀띔했다.
대박이네 오 남매는 오는 22일 저녁 7시55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