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마에다, NLCS 5차전 3.2이닝 1실점… 또 5이닝 실패

입력 2016-10-21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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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포스트시즌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마에다 켄타(28, LA 다저스)가 세 번째 경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마에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마에다는 3 2/3이닝 동안 76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6개.

이로써 마에다는 지난 11일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16일 두 번째 등판에서 4이닝에 이어 3경기 연속 5이닝 소화에 실패했다.

실점은 1회에 나왔다. 마에다는 1회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안타를 맞은 뒤 컨디션을 회복한 앤서니 리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에다는 2회와 3회를 무실점 처리했고 4회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2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LA 다저스는 조쉬 필즈를 마운드에 올려 투수 존 레스터를 외야 플라이로 잡으며 4회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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