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측 “상남자 특집, 바느질부터 핵꿀잼有”

입력 2016-10-23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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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측 “상남자 특집, 바느질부터 핵꿀잼有”

‘상남자 특집’을 시작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 상남자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 총 6인이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예계 대표 상남자답게 이들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동안의 입대 장면에서 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걸음걸이와 함께,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두 손 가볍게(?)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입대하는 멤버들의 손에는 기껏해야 작은 가방 안에 스킨과 로션 정도였다. 역시 상남자들의 입대 풍경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남자들도 교관과 마주하자 한없이 작아졌다. 실제 군시절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인 배우 이시언은 다시 마주한 신병교육대 조교들의 지적 세례에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 배우 성혁은 과거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체력에 자신있어하며 자신만만하게 입대했으나 의외의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눈총을 샀다. 결국 성혁은 교관들에게 끊임없는 팔굽혀펴기 얼차려를 받아 ‘팔굽혀펴기 트라우마’에 빠져 혹독한 입대 신고식을 치렀다.

상남자 멤버들은 입대 후 가장먼저 군복에 교번을 바느질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이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멤버들은 바늘에 실을 꿰는 것조차 힘들어하며 “차라리 몸으로 뛰는 게 낫다”고 투덜댔다. 다들 태어나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바느질을 몸서리치게 싫어하며 넘치는 힘을 주체 못하고 바늘을 부러트리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은 연속된 바느질 실패로 교관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들은 군대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나갈지 23일 저녁 6시 45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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