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 “군복 입어보니 저절로 선머슴 되더라”

입력 2016-10-27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별이 여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는 이형선 PD, 선우재덕, 강별, 권현상, 김소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아침 드라마 ‘언제나 봄날’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강별은 이 드라마에서 예비역 중사인 여주인공 주인공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하면서 “일단 군복을 입으니까 자세도 편해지고 아무데나 주저앉게 되더라. 나도 모르게 선머슴 같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안에서 레펠 훈련도 받고 기마전도 하게 됐다. 특히 군복을 입고 기마전을 했는데 허벅지 안 쪽이 쓸리더라. 그리고 와이어를 타고 절벽을 타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고소 공포증 때문에 두 다리가 풀리더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언제나 봄날’은 조건을 좇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인식과 세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드라마로, 사랑과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 31일 아침 7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