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시상 시즌 돌입… 17일 사이영상-18일 MVP 발표

입력 2016-11-04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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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월드시리즈가 막을 내리며 이제 메이저리그는 본격적인 오프 시즌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선수들의 본격적인 이동과 각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이달 중 모든 주인공이 가려지는 2016 메이저리그 수상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양 리그의 골드글러브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어 10일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거쳐 11일에는 타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주는 양 리그의 실버슬러거 주인공이 가려진다.

또한 15일에는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된다. 15일에는 양 리그의 신인왕이 결정된다. 아메리칸리그 마이클 풀머와 내셔널리그 코리 시거의 수상이 유력하다.

계속해 16일에는 양 리그의 감독상이 발표된다. 월드시리즈에 오른 조 매든과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수상 여부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

신인왕과 감독상에 이어 가장 주목을 끄는 양 리그의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는 17일과 18일 발표된다.

우선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의 릭 포셀로와 내셔널리그의 맥스 슈어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치열한 경합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MVP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분위기가 다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무키 베츠, 조쉬 도날드슨, 마이크 트라웃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내셔널리그에서는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무난히 수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번 시즌을 빛낸 수상자가 결정되는 가운데 9일부터 11일까지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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