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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S 마지막 공의 가치는?… 300만 달러 육박 예상

입력 2016-11-04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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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Gettyimages/이매진스

앤서니 리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 연장 10회 말 마지막 아웃이 된 공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미국 CBS 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경매 사이트의 의견을 인용해 이번 2016 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 공에 대한 가치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저지 골딘 옥션은 앤서니 리조가 잡아 뒷 주머니에 넣은 2016 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 공의 가치는 3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공의 가치는 최소 100만 달러는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차지한 우승이라는 요소가 포함된 가격.

이번 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 공은 리조가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조는 마지막 3루 땅볼 때 포구한 뒤 환호하며 뒷 주머니에 공을 넣었다.

이는 앞서 지난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밤비노의 저주가 깨졌을 때 일어났던 일을 감안한다면, 시카고 컵스에게 기증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의 2004 월드시리즈 마지막 공은 1루수 덕 민트케이비치가 받은 뒤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다 수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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