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킥복싱 경기서 中 177cm 선수에 완패

입력 2016-11-07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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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킥복싱 경기서 中 177cm 선수에 완패

8년 만에 입식타격기 경기를 치른 최홍만(36)이 킥복싱 중국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최홍만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화이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입식타격대회인 시루잉슝 PFC에서 저우진펑(32)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최홍만의 상대 저우진펑의 키는 177cm에 불과했다. 키 218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최홍만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경기 내용은 정반대였다.

저우진펑은 최홍만을 상대로 짧게 치고 빠지며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고 이에 최홍만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결국 최홍만은 계속된 타격에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홍만은 지난 9월에도 로드FC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일방적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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