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벨기에] 벨기에, 콤파니 부상 속 발견 ‘아자르 형제 파워’

입력 2016-11-1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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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와 토르강 아자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벨기에 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전을 통해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봤다.

벨기에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 시작 전 벨기에 수비수 뱅상 콤파니(30, 맨체스터 시티)는 몸을 풀다가 고통을 호소, 크리스티안 카베셀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추가 부상 방지를 위해 콤파니를 그라운드 밖으로 내보냈다.

콤파니 부상에 따른 아픔도 잠시, 에당 아자르(25, 첼시)와 그의 동생 토르강 아자르(23,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동시 출격이 눈길을 끌었다. 에당 아자르는 선발 출전했으며 토르강 아자르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둘의 첫 국가대표 동시 출전을 기록했다.

둘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는 후반 37분 터진 페레이라 카라스코의 만회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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