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박진영-양현석 “‘프듀101’과 유사? 걱정 안해도 돼”

입력 2016-11-1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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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박진영-양현석 “‘프듀101’과 유사? 걱정 안해도 될 듯”

‘K팝스타6’ 심사위원들이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과의 비교에 입을 열었다.

먼저 박진영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스101’을 다 보진 못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듀스101’는 음악이라는 전체 틀에 참가자들을 넣은 게 아니라 그들의 세계를 다룬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요계에 참가자들을 넣어놓기 때문에 기존 ‘K팝스타’의 느낌이 훨씬 강하다. 기존 K팝스타에 연습생들이 들어온 느낌”이라며 “프로듀스101과 비슷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K팝스타6’은 기존 참가자뿐 아니라 연습생들과 이미 데뷔한 가수들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양현석은 “K팝스타의 강점은 활발하게 제작하는 제작자들이 심사한다는 것”이라며 “‘프로듀스101’은 전문가들이 있지만 우리 같은 제작자 심사위원은 없지 않았나. 우리는 심사할 때 그들과 전혀 다르게 표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사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가자의 비율에 대해 “숨은 인재는 50% 정도 기존 기획사 연습생이 25% 그리고 실패했던 가수들이 25%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시 마이크를 든 박진영은 “‘프로듀스101’에서 조기 탈락한 친구도 ‘K팝스타6’에 나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좋은 성적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프로듀스101’과는 그 친구를 바라보는 눈이 달랐기 때문 아닐까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1년 겨울 시작해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이진아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온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리즈는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는 11월 20일 밤 9시 15분 첫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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