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진도초-진도서초에서 도서지역 축구클리닉 실시

입력 2016-11-1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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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17일 오전 진도초등학교와 진도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한찬희, 한지원, 허용준, 김경재가 참여했다.

학교 운동장에 나와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선수들은 2개 조로 나누어 강의실에서 진로수업을,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강의실에서는 진로수업을 통해 선수들이 학생들과 “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드리블, 슈팅 등 축구에 대한 기본 기술을 배우고 선수들과 함께 축구시합을 하며 마음껏 뛰고,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서초등학교 이문희 교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축구 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드리블, 패스 등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체력증진 도모와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도서지역 축구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동계 휴가 들어가기 전인 다음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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