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이다윗, 만능재주꾼…연기만큼 훌륭한 노래 실력

입력 2016-11-18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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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플릿’ 측이 배우 이다윗의 엔딩 크레딧 삽입곡 ‘걷다 보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지난 번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의 OST 녹음 현장을 공개했던 ‘스플릿’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목소리의 주인공인 이다윗이 녹음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플릿’에서 자폐 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영훈’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던 이다윗은 엔딩크레딧 삽입곡을 직접 소화하며 영화의 감동을 더한 것은 물론, 숨겨왔던 노래 실력으로 ‘영훈’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다윗의 출중한 가창력과 ‘걷다 보면’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따뜻한 가사와 어우러지는 영화 속 ‘철종’(유지태)과 ‘영훈’의 모습들이 두 남자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줘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배우 이다윗의 엔딩크레딧 OST 녹음 현장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스플릿’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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