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특별 검사로부터 정유라에 대한 여권 반납 명령 및 무효화 조치 등에 요청 받았다. 여권법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순실 모녀가 독일에 차명으로 숨긴 재산이 8000억원대에 이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독일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사법 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독일 검찰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으면 최씨 등의 혐의를 검토한 뒤 최씨 해외 재산을 몰수해 국고로 환수할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최순실 국정농단’ 정유라 여권 반납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