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스포츠안전메뉴열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교사들의 의견을 통해 학교체육 현자아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하여 교과과정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소년 안전사고 통계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상해사고 대부분이 교내 체육수업 활동 중에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체육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에 나서게 된 것.
이번 매뉴얼은 교육부 기준에 따라 축구, 농구, 야구, 줄넘기, 자전거 등 수업 활용빈도가 높은 5개 종목을 선정하여 관련된 안전사고 유형 분석, 사고사례 등 QR코드를 활용한 시청각 자료, 운동 전-중-후 안전행동요령, 상황별 체크리시트 작성 및 응용 학습법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청소년 매뉴얼은 체육 지도자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할 안전수칙을 명시적으로 정의하고 현장사고사례 등을 통한 맞춤현 팁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재단은 앞으로 교육부와 연계하여 개발된 매뉴얼을 토대로 예비체육교사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