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이 ‘에라 모르겠다’로 3주 연속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8일 생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가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1월 둘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사전 점수와 생방송 투표에서 앞선 빅뱅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에서는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새로운 멤버 쟈니, 도영이 합류한 NCT 127은 두번째 미니앨범 ‘NCT #127 LIMITLESS’의 ‘Good Thing’과 타이틀곡 ‘무한적아’(無限的我) 무대를 꾸몄다. NCT 127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무대를 뒤흔들었다.
정규 1집을 발표한 AOA는 ‘빙빙’과 ‘익스큐즈 미’(Excuse Me)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AOA는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들을수록 중독적인 무대였다.
악동뮤지션 역시 더블 타이틀곡 ‘REALITY’(리얼리티)로 통통 튀는 밝은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악동뮤지션은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너에게 닿기를’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윤채경이 합류한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다. 디셈버의 ‘She's Gone2’, 믹스의 ‘사랑은 갑자기’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아울러 다이아의 첫 유닛그룹 빈챈현스가 ‘너는 달 지구’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빅뱅, AOA, 악동뮤지션, 세븐틴, 에이프릴, 업텐션, NCT127, 디셈버, 우주소녀, 빈챈현스, 펜타곤, MIXX, 보너스베이비, 바시티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