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는 1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79-62로 이겼다. 이날 모비스의 팀 어시스트는 총 22개였다. 모비스는 전원이 패스를 통해 원활하게 공격을 풀어가면서 특유의 팀 농구를 보여줬다. 사진제공 | KBL
1일 KCC전, 고른 득점 앞세워 완승
새 외인 와이즈, 가로채기 6개 만족감
함지훈 부활과 실책감소…팀에 호재
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KCC와의 홈경기에서 79-62로 승리했다. 모비스가 외국인선수 2명(네이트 밀러·에릭 와이즈)을 모두 193cm 이하의 단신으로 구성해 치른 첫 경기였기에 더 관심이 쏠렸던 일전이었다. 올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서서히 전통 강호의 위용을 내뿜고 있는 모비스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모비스는 객관적인 수치에서도 종전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비스에선 이날 4명(함지훈·전준범·밀러·김효범)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양동근이 9점, 이종현이 8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미치지 못했지만 공격 공헌도는 높았다. 높이에선 다소 부족함이 있었지만, 팀에 처음 합류한 와이즈는 KCC 외국인선수들을 상대로 총 6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리바운드와 득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상쇄시켰다. 와이즈는 19분8초를 뛰면서 5점·3리바운드를 올렸다.
가장 주목할 부문은 어시스트다. 팀 어시스트가 총 22개였다. 양동근이 8개, 함지훈이 6개, 밀러가 7개, 와이즈가 1개였다. 어시스트의 고른 분포는 공격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이뤄졌다는 의미다. 공격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인 덕분에 KCC를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 중반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페이스를 되찾았고, 결국 17점차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모비스 함지훈-와이즈(오른쪽). 사진제공|KBL·모비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가지 부문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는 고른 득점이다. 유 감독은 “1∼2명이 많은 득점을 하는 것보다는 고른 득점을 선호하는데, 어제(1일)가 그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는 함지훈의 부활과 실책의 감소다. 유 감독은 “(함)지훈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이번 시즌만큼 실책이 많이 나온 적이 없었다. 찰스 로드(교체)의 움직임이 적다보니 볼을 넣어주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뒤따랐고, 실책도 증가했다”며 “그런데 로드가 없었던 최근 2경기에서 실책이 확 줄었고, 어시스트도 잘 이뤄졌다. 그런 부분에서 팀이 확실하게 살아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유 감독은 아직 2가지 부문에선 의문부호를 지우지 않았다. 그는 “어제 와이즈의 상대는 아이라 클라크였다. 삼성, LG처럼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신 센터가 있는 팀과의 대결에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최종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또 “3쿼터 중반 3∼4분 정도 득점이 안 될 때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양)동근이가 확실히 살아나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데, 아직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다.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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