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58% “안방강자 첼시, 3위 아스널 꺾는다”

입력 2017-02-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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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최하위 헐시티 상대로 승리 예상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4일(한국시간)과 5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뜨거운 대상경기로는 EPL 1위 첼시와 3위 아스널의 맞대결로 예상되는데, 전체 참가자의 57.82%는 홈팀 첼시의 승리를 내다봤다. 또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길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 첼시, 올 시즌 홈 11경기 10승1패 강세

첼시는 올 시즌 홈에서 10승1패로 무척 강했다. 지난해 9월 리버풀에 1-2로 무릎을 꿇은 것이 유일한 홈 패배다. 득·실점 수치도 완벽하다. 안방에선 평균 2.7득점·0.5실점이다. 또 승점 5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토트넘(47점)과의 격차도 제법 크다. 원정팀 아스널보다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이유다.

토트넘과 나란히 승점 47점을 기록 중인 아스널은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서 일격을 당하며 우승 레이스에 차질을 빚었다. 첼시와의 간격을 줄여 우승경쟁을 지속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양 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2승1무2패로 팽팽하다. 지난 시즌에도 1승1패로 호각세였다. 단,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아스널이 안방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첼시와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가운데 어느 팀에 더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이뤄지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는 경기다.


● 우승후보 맨유·리버풀, 나란히 원정승 예상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원정에서 각각 레스터시티와 헐시티를 상대한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8.01%)와 리버풀(72.67%)의 손을 들어줬다.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우승은 물론 4강 진입도 어려울 수 있다. 잔류가 목표인 16위 레스터시티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이유다.

리버풀은 중요한 시기임에도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컵대회와 FA컵에서도 사우샘프턴과 울버햄턴에 연패를 당했다. 리그 스완지시티전 패배까지 더하면 3연패다. 다행히 이번 상대는 최하위 헐시티다. 올 시즌 헐시티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5-1 대승을 맛봤다.

이밖에 분데스리가에선 지동원과 구자철이 몸담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61.77%)가 브레멘(14.51%)을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는 4일 오후 9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홈페이지(www.ktoto.co.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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